‘제1회 한국여행엑스포’ 참가… 대만에 ‘K-철도관광’ 글로벌 마케팅 시동

철도 따라 누비고, 기차 타고 만나는 진짜 한국 여행… 대만에서 ‘K-철도관광’ 콘텐츠 본격 소개

□ 코레일관광개발(대표이사 권백신)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‘제1회 한국여행엑스포(Korea Travel Expo)’에 참가해 한국 철도관광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.

□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, 약 30만 명의 대만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. 최근 K-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테마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.

□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한국 철도관광 대표 콘텐츠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. 대표 상품으로는 ▲DMZ 접경지역을 평화와 역사로 재해석한 ‘DMZ열차’, ▲보령 머드축제 기간에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되는 ‘보령 머드 트레인’, ▲부산의 바다와 예술, 역사를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 ‘여행 명작’ 등이 주요 전시 콘텐츠이다.

□ 더불어 ▲국내 유일 호텔식 관광열차이자 프리미엄 기차여행의 상징인 ‘해랑(HAERANG)’ ▲한국의 전통 발효 장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'전통 장(醬) 벨트', ▲자연 속 체험형 콘텐츠인 ‘레일바이크(강릉·곡성·정선·청도)’ 등도 함께 소개한다. 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철도를 관광·문화 체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‘K-철도관광’의 방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.

□ 한편,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철도여행 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고,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.

□ 권백신 대표이사는 “이번 박람회는 코레일관광개발이 보유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”라며 “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K-철도관광이 대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, 나아가 글로벌 관광 수요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