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레일관광개발, 담양군과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

"기차여행 상품 정기 운영 및 관광 소외계층 지원 등으로 협력체제 구축해 나갈 것"

□ 코레일관광개발(대표이사 권백신)이 지난 24일, 담양군(군수 정철원)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를 연계한 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,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.

□ 먼저, 담양 기차여행 상품을 정기 운영한다. 매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활용해 운영하며, 오는 6월 7일에 첫 출시 예정이다. 이를 통해 담양 관광객 유입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.

□ 또한, 담양의 특산 장류를 활용한 이른바 ‘K-미식 벨트’ 콘텐츠를 접목한 미식 테마 여행상품도 기획 예정이다.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국내외 미식 관광 수요를 공략하며 담양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.

□ 관광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. 담양군 내 한부모·조손가정·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‘행복 기차여행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무게를 둔다.

□ 이와 함께 담양의 대표 축제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고, 이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.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이동수단을 바탕으로, 지역 브랜드화에 필요한 구조를 함께 다져나간다는 취지다.

□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“담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‘기차여행’의 외연을 확장하고, 담양군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
 ▲24일,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와 정철원 담양군수 및 관계자들이 기념사진 촬영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