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길 따라 바닷바람 만나러… 5월 ‘바다가는 달’ 기차여행 어때요

코레일관광개발, 전북 부안·고창 바다를 품은 당일치기 기차여행 구성

내달 3일(토) 단 하루만 운영… 고창 갯벌에서 바지락 캐고, 부안 절경 따라 걷는 하루

□ 코레일관광개발(대표이사 권백신)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'바다가는 달'인 5월을 맞아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으로 떠나는 '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'을 선보인다.

□ 오는 5월 3일(토) 단 하루 운행되는 이번 여행은 해양관광 캠페인인 '바다가는 달: 파도파도 끝없는'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.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고,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.

▲ 부안 채석강 (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-김지호)

□ 여행 상품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.

○ ① '부안 해양의 숨은 보석! 세계지질공원 변산반도 탐험 여행'은 서울역에서 출발해(영등포, 수원, 천안 경유) 익산역에 도착한 뒤 ▲2025 부안 변산 마실 축제 ▲부안상설시장 ▲채석강 ▲적벽강 ▲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. 채석강은 마치 책이 쌓여있는 듯한 퇴적암 절벽으로 유명하며, 해수욕장 북쪽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절벽이 장관인 적벽강에 닿는다.

○ ② '해양 미식의 진수! 서해안 최대 갯벌!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여행'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▲해양 미식 탐방(고창 바지락 한정식 코스요리) ▲2025 하전 바지락 축제(바지락 캐기 체험) ▲운곡 람사르 습지 탐방 등을 즐길 수 있다. 특히, 청정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을 채취하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.

□ 해당 상품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하며, 1인당 상품가는 7만 9,000원부터 시작된다. 왕복 열차 운임, 연계 차량비, 체험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, 상품 구성에 따라 식사(1~2식), 젓갈 선물 세트, 온누리상품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.

□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“부안과 고창의 연안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으로 바닷가 풍경은 물론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“이라며, ”자연과 문화, 미식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.”라고 전했다.

□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(korailtravel.com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 ▲ 5월은 바다가는 달 포스터